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붕어빵 한개 1500원이라니"…붕플레이션에 한개 600원 '이것' 뜬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원재료 값 상승에 붕어빵 가격도 급등
식품사들, 냉동 붕어빵 잇달아 출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급등하면서 '붕플레이션'(붕어빵+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서울 강남·종로 등을 중심으로 붕어빵 1개 가격이 1000~1500원까지 오른 곳이 늘고 있다. 지난해도 붕어빵 가격 상승에 대한 목소리는 나왔지만, 지역에 따라 3개 2000원, 4개 3000원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붕어빵 가격이 해마다 오르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붕어빵 가격이 해마다 오르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붕어빵 가격 상승을 두고 원재료 값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 붉은 팥의 중도매 가격은 40㎏당 72만1800원이다. 지난해 11월 12일(53만9400원)보다 33.8% 올랐다.

올 초 79만6600원까지 오른 팥 가격은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다. 국내 팥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며 국산 팥 가격이 급등했다. 수입 팥 역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밀가루 가격은 5년 새 34.5% 증가했다. 붕어빵을 굽는 데 쓰는 LPG 가격도 급상승했다.

오뚜기에서  츄러스 미니 붕어빵을 출시했다. 오뚜기.

오뚜기에서 츄러스 미니 붕어빵을 출시했다. 오뚜기.

원본보기 아이콘

가격 상승에 붕어빵 노점까지 찾을 수 없게 되자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말도 해마다 등장한다. 이에 식품사들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냉동 붕어빵 제품을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냉동 간식인 '비비고 붕어빵'의 지난달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단팥 붕어빵 기준 한 봉지(11~12개) 7600원이다. 1개 약 630원꼴이다.


오뚜기는 꼬리까지 가득 찬 피자붕어빵과 붕어빵을 츄러스 감성으로 재해석한 '츄러스 미니붕어빵'(말차, 초코맛)을 선보였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