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는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개방해 경찰 수험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4.2kg의 조끼를 입고 장애물 달리기, 장대허들 넘기, 당기기·밀기, 구조하기, 방아쇠당기기 등 5개 코스 연속 수행하여 4분 40초 이하 통과 시 합격하게 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모든 경찰 채용시험에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을 찾고 있다.
중앙경찰학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체험 인원과 운영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13일 9시부터 시작한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생소한 방식의 시험이다 보니 수험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평소 기초체력 훈련을 착실하게 해 온 수험생이라면 실제 시험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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