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론 정면 승부…2026년 경산, 무소속 돌풍 재연 예고

최병국 전 경산시장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하며 경산 정치권에 새로운 파장을 던지고 있다.


6년간 경산시장을 역임했던 최 전 시장은 자신의 검증된 행정 경력과 재임 시절의 획기적인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를 재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국 전 경산시장

최병국 전 경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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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전 시장은 행정고시(제23회) 합격 및 전국 최연소 군위 경찰서장을 지낸 엘리트 공직자 출신이다.

그는 2005년 6월부터 2011년 7월까지 6년간 경산시정을 이끌며 경산의 도시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전 시장이 강조하는 주요 성과로는 ▲교통 혁신(대구 지하철 영남대 연장 및 대구-경산 간 교통 환승 시스템 도입) ▲도시환경 개선(남천강 정비 및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건립) ▲문화·산업 발전(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진량공단 100만 평 증설, 진량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이 있다.

그는 "시민의 호평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역동적인 경산 건설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정당의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검증된 추진 동력과 실적으로 경산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독보적인 인물 경쟁력을 정면으로 내세웠다.


최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 시사는 경산 지역의 선거 구도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산지역은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이었던 최병국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선례가 있다.


경산은 지난 2024년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자와 무소속 거물 후보(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격돌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시장선거에서도 오세혁 전 후보 등 인지도를 가진 무소속 후보들이 강력한 돌풍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


1956년 하양읍 출생인 최 전 시장은 영남대학교 법대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및 미국 남가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대구 한의과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 등 학문적 배경과 폭넓은 경험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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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그의 출마가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 국민의힘 공천 경쟁과 맞물리면서 2026년 경산시장 선거가 '거물급 무소속'을 포함한 다자 구도의 초접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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