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을 접견하고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등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에 대한 협력을 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9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과 만찬을 갖고 있다.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9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과 만찬을 갖고 있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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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미 외교정책위 대표단과 만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미동맹,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뉴욕 소재의 외교정책위는 미국의 학계·정부 전문가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주요 외교정책 관련 정부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간 의견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조 장관은 "올해 출범한 양국 새 정부가 짧은 시간 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정상급에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 협력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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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급변하는 안보, 경제 환경에 맞춰 한미동맹을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면서 "그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미 조야에 알리고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NCAFP가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더욱 배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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