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특허 46건, 민간 품으로… BPA ‘IP 매칭 캠프’ 연중 가동
스타트업·중소기업 기술 활용 문턱↓, R&D 성과 공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보유한 특허 46건을 해운·항만·물류 분야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지식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
BPA가 축적해온 항만 기술 R&D 성과를 민간에 폭넓게 개방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BPA는 설립 이후 항만 건설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항만건설 기술, 하역장비 개선기술, 물류 흐름 최적화와 운송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디자인·상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특허를 확보해 왔다. 특히 2016년 항만하역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안전하게 처리해 발전기 운전을 안정화하는 '회생전력 방전장치와 그 방법' 기술을 첫 특허로 등록한 이후, 올해 12월 기준 보유 특허는 총 46건에 달한다.
이번 매칭 캠프는 기술개발 비용 부담이나 진입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BPA의 특허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한 경우 특허를 보유·운영하는 부서와 1:1 상담을 진행해 개발자 자문, 기술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사업화 전략 등 세부적인 활용 방안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보유 특허 목록 확인과 매칭 신청은 BPA 누리집의 '국민소통-공지사항-소식·알림'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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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R&D 성과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 적극 공유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PA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꾸준히 지원해 온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13일 '2025년 중기부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 사업' 유공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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