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개 여행사, 22개 관광호텔 안내 협조
제주 중국 총영사관 공동 홍보 추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 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화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10차례 실시했다.
올해 4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느영나영 복지공동체와 함께 시니어 안전 가드가 참여하는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전개했다.
7개월간 진행된 기초질서 지킴이 활동 실적은 총 3,565건에 달한다.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쓰레기 투기 지도 432회, 길 안내 241회 등 현장에서 직접 질서 안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흡연 제지와 무단횡단 지도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이 부분에 대해 관광객이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향후 홍보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여행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제주 중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중국인 관광객 대상 온라인 홍보와 화교연합회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초질서 지킴이 활동 구역도 탐라광장과 제주시청 일대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초질서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하고, 안전하고 질 수 있는 제주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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