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산·학·연 기관 참석…'위성활용촉진법' 방향 공유·빅데이터 공개 성과 논의

우주항공청이 위성 운영·활용 산업의 제도 정비와 연구·기술 성과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위성활용 촉진 법제 개선 토론회'와 '위성활용 연구개발 성과확산 공유회'에는 33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뉴스페이스 시대 국내 위성 활용 생태계의 기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누리호의 큐브위성 발사관에 탑재되고 있는 큐브위성.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의 큐브위성 발사관에 탑재되고 있는 큐브위성.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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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는 우주청이 추진 중인 '위성활용촉진법(안)'의 입법 방향이 소개됐으며, 민간사업자의 법적 지위 명확화와 진흥기관 지정 등 제도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위성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보완점이 논의됐다.

성과확산 공유회에서는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수행 중인 두 가지 연구·개발(R&D) 사업의 '25년도 성과가 발표됐다.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개발사업'과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구축 중인 기술·데이터 기반이 소개됐으며, 국가 위성정보 개방 정책에 따라 약 15만 건 규모의 위성영상 AI 학습 데이터셋이 추가 공개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이후 누적 공개량은 78만 건에 달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의 활용 역량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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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산·학·연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위성활용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법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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