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형은 사형보다 인간적인가?…연극 '어떤 내기'
체호프 '내기' 원작…12~14일 스페이스T
사회적기업 경계없는예술센터 2인극 시리즈
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 '경계없는예술센터'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2인극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어떤 내기'를 오는 12~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극장 스페이스T에서 공연한다. 어떤 내기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 '내기'를 원작으로 한다.
한 젊은이가 은행가와 인생을 건 내기를 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젊은이는 종신형과 사형제도 중 어떤 형벌이 더 인간적인지를 두고 은행가와 토론하던 중 15년간 자발적 감금 생활을 선택하는 내기를 제안한다.
이화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이 각색하고 윤기훈이 연출을 맡는다.
경계없는예술센터는 2인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윤기훈이 창작하고 연출한 '부재 중 만남'을 내년 2월6~8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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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극 시리즈는 경계없는예술센터와 청년 극단 '너머'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극단 너머는 경계없는예술센터 산하 청년예술센터 산하 극단으로 2022년 출범했다.
경계없는예술센터는 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2005년 공식 창단한 이래 극장과 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예술활동을 선도해 왔다. 공공의 예술적 향유를 확대하고 연극 감상을 통해 삶의 유한적 경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공공공간 예술프로젝트(경계없는예술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비아페스티벌, 비아프린지와 '창작극 레퍼토리', '명작다시읽기 시리즈', '연극이 있는 문래' 등의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연극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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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없는예술센터는 2006년 문래창작촌에 자리잡고 2016년부터 문래동 스페이스T 극장에 상주하면서, 관객과 지역민들의 예술 체험과 향유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프랑스 파리, 오리악, 아비뇽,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호주 애들레이드, 일본 도쿄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 진출했으며 다양한 기관과 해외 한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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