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사범' 1527명 송치, 12명 구속
경찰청은 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악용 사례가 있는지 매일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간 이후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른다"며 "스미싱, 보이스피싱 주의 등 예방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쿠팡에서 임의제출 받은 내용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수사 관련된 부분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지난 3일 서울경찰청에서 고소인 조사, 5일 참고인을 조사했다"며 "수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며 "(이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 편입을 위해 국회의원의 지위를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필요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사범에 대해 "총 3951명을 수사했다. 이 중 1527명을 송치하고 12명을 구속했다"며 "제20대 대선과 비교해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수막벽보(55.9%), 기타(18%), 허위사실유포(12.0%), 선거폭력(6.0%), 금품수수(2.9%), 공무원선거관여(2.2%)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 발족과 관련해 "현재 수사지원팀과 순직해병특검 인계 사건 수사팀을 각각 14명씩으로 결정했다"며 "운영 기간과 인력 구성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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