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선순환, 동파방지 효과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나온 폐원단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재를 만들어 한파 취약계층 100가구에 무료로 나눠줬다.

봉제사업장을 방문한 정문헌 구청장. 종로구 제공.

봉제사업장을 방문한 정문헌 구청장.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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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폐원단과 폐현수막, 솜 등으로 제작한 보온재 100개를 이달 5일 창신1·2·3동과 숭인1·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각 동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온재를 배부하고 설치법을 안내했다. 버려지던 봉제 폐자재를 동파방지 보온재로 재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 보호와 저소득층 지원을 동시에 해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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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폐자재 수급부터 재단, 제작까지 전 과정을 올해 1월 개소한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센터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창신길 일대 연면적 463.74㎡ 규모로, 공용장비실·제품개발실·자동재단실 등을 갖추고 지역 소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창신동 봉제산업의 폐자원을 취약계층 보호로 연결하는 공익적 순환구조를 만들었다"며 "종로만의 업사이클링 복지 모델"이라고 밝혔다.

보온재 전달식 후 모습. 종로구 제공.

보온재 전달식 후 모습.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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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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