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재정집행 점검회의
"연내 사전절차 완료" 당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각 부처에 "내년도 예산의 연내 사전절차를 완료해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집행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올해 예산은 막바지까지 총력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예산의 마무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불용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본예산의 경우 11월 말 기준 214조800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이 90.1%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빨랐다. 추가경정예산 역시 연말 전액 집행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차 추경은 관리대상 12조원 중 11조2000억원(93.9%), 2차 추경은 20조7000억원 중 20조3000억원(98.2%)을 이미 집행한 상태다. 구 부총리는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집행 점검회의,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8 uwg806@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내년도 예산의 사업계획 수립은 이달 중 마무리할 것으로 주문했다. 구 부총리는 "예산안이 5년 만에 헌법상 기한 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초혁신경제' 실현과 민생 안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사업의 확정 내역과 금액을 조속히 통보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되는 사업은 연내 계약·사업공고 등 준비를 마쳐 내년 1월부터 바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말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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