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3년간 E-7 유지→졸업 동시에
해외 고급 인재의 국내 정착 문턱 낮춰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K-STAR 비자 트랙(Korea-Science & Technology Advanced human-Resource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법무부는 2023년부터 카이스트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개편해 BK21대학원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중 우수 대학을 K-STAR 비자 트랙 대상으로 선정했다.
K-STAR 비자 트랙 사업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분야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귀화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총장 추천서만으로 졸업과 동시에 거주비자(F-2)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거주비자(F-2)로 3년 체류 후에는 영주권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졸업 후 3년간 취업비자(E-7)를 유지해야 거주비자(F-2)를 취득할 수 있었다.
경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후 국내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경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원 중심의 연구중심대학 전환, 청년 연구자타운 조성 등과 연계해 해외 고급 인재 유치와 국내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 최희경 국제처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외국인 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기여할 연구·기술혁신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세계가 찾는 연구 허브, 대학원 중심의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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