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총장 명의 공식 입장문
"보도 정정 및 사실 왜곡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
지난 6월 한양증권 지분 매각 관련 구조조정 관측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
한양대학교가 재단 한양학원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한양대는 5일 이기정 총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해당 보도에 대해 정정과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총장은 "한양대학교 재단이 매물로 나왔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오보"라며 "한양대가 매각된다든가, 운영 주체가 바뀐다는 주장 또한 근거 없는 허위"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재단 측과의 공식 확인 결과, 향후 회계연도에 대한 전입금 배정 계획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돼 있다"며 "대학의 재정 운영, 교육·연구 투자, 교직원 인사·보수, 학생 학사 운영 및 지원 체계 전반에 어떠한 차질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한양학원이 조용히 새 운영 주체를 물색 중이며, 매각 가치는 약 3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 확인조차 없이 추정성 내용을 기사화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한편 한양학원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자회사인 한양증권 지분을 약 22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재단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이 연이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대학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경영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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