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의로 통과 의미 커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인입철도 등 예산 전액 유지 및 확보
국민의힘 삭감 주장한 새만금 공항 예산 1100억 원, 전액 지켜내
신 의원 "내년에는 시민 체감 신규사업 확보에 주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은 2026년도 군산시 국가예산으로 총 1조 274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사업 23건(175억원)과 계속사업 241건(1조 2572억원)이 포함됐다.
이번 예산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이자, 5년 만에 법정 기한 내 통과된 예산이다.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1200억원 ▲새만금 신항만 715억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150억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186억원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새만금 공항 예산 1100억원 삭감을 주장했으나, 신 의원은 국토부 및 여당과 긴급 협의해 예산 전액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항 물류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특송화물 통관시설 2개소 증설 예산 6억원이 확보됐다. 군산항은 2021년 144만 건에서 2024년 687만 건까지 물동량이 증가한 상태다.
이 외에도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15억원 ▲신항 항로준설 10억원 ▲차세대 CCU기술 고도화 사업 12.25억원도 국회 단계에서 증액됐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는 ▲군산대 기숙사 건설 270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2485억원 등 총 2755억원 규모의 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10년 이상 논의돼 온 숙원 사업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신 의원은 "12·3 계엄 사태로 지난해 예산은 증액 없이 통과되며 지역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았다"며 "올해는 주요 숙원사업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시민이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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