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 유튜브서 밝혀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번 돈으로 건물주 됐다는 기사는 안 쓰셨으면 좋겠다. 너무 억울하다."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이 '노출 의상'으로 40억원대 건물주가 됐다는 세간의 시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40억 자산가와 결혼했다고? 실제 사는 집으로 찾아가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해인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이층집을 소개하며 40억원대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이해인은 "부동산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했다"며 "안 팔릴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엄청 오르더라. 높은 가격에 내놨을 때도 팔리길래 빨리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유튜브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40억 건물주가 됐다'며 매입 과정을 공개하자, 일각에서는 건물주가 된 배경을 두고 이와 관련지었다.
이해인은 "오해들이 많다.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번 돈으로 건물주 됐다는 기사는 안 쓰셨으면 좋겠다. 너무 억울하다"며 "피아노 쳐서 유튜브로는 돈을 번 적이 없다.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수익이 안 났고, 부동산이 날 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대 때부터 부동산 투자를 했다. 건물주 스터디도 찾아서 다녔다. 좋은 차도 타봤는데 남는 건 부동산이었다"며 지난달 3일 원하던 건물주의 꿈을 이뤘다고 부연했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내일 뭐 먹고살지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웠다"며 "어렸을 때도 다 누리고 살지 못했다. 아주 어렸을 때 자주 아팠었는데 주사를 못 맞은 기억도 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면서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해인은 2005년 CF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다섯 손가락'(2012) '지성이면 감천'(2013) '마녀의 성'(2015~2016) 등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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