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위원장 정식 임명 전까지 대행
"중립성 유지·이용자 보호·산업 진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5일부터 류신환 비상임위원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위원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부위원장과 위원회가 정한 위원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는 규정의 방미통위 설치법 6조에 따른 것이다.
류 대행은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임 위원장께서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무처와 잘 협의해 현안들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방미통위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산업 진흥에 두루 기여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은 없었지만,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면서 방미통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 대행은 위원회의 온전하고 신속한 구성을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7인 위원 합의제로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위원장 임명과 더불어 조속히 위원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김 후보자와 류 대행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5명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명, 3명을 추천한다.
한편, 이날 류 대행 체제가 가동되면서 지난 10월 방미통위 출범 이후 약 두 달간 이어진 반상권 대변인(국장급)의 위원장 직무대리는 종료됐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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