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현대오토에버 에 대해 "내년 상반기 로봇에 이어 하반기 자율주행 동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0월3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회동 후 인공지능(AI) 팩토리·로보틱스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가 40% 가까이 급등했다. 김 연구원은 "회동 이후 데이터센터(DC) 투자 수혜, 로보틱스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시장 관심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에 따른 역할(실적 영향) ▲보스턴다이내믹스(BD)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에 따른 역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고도화에 따른 역할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로봇·DC 신사업 전개에 따른 실질 역할과 실적 반영이 핵심"이라며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사업 진행에 따른 여러 의사결정과 변화가 지속되고 있어 당장 구체화된 사업모델(BM)이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그룹의 미래사업 콘텐츠와 투자 방향성을 고려할 때 단기 BM보다는 현대오토에버가 가진 역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기존 시스템통합(SI), 차량 소프트웨어(SW) 사업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레퍼런스, 스마트팩토리 기술, 차량제어기(반도체) 관련 SW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 GPU 5만장 구매는 현대오토에버가 직접 관여하는 부분은 아니다. 여러 BM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정해진 내용은 제한적"이라며 "AI·자율주행·SDV 전략의 오너십은 기본적으로 완성차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기술(IT) 전담 계열사로서 완성차 전략에 맞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그룹 내 SI 전문사"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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