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기업과 NPU 전략회의…“국가 컴퓨팅센터 광주가 적지”
국산 NPU 실증·검증 거점 필요성 제기
기업들 “전력·인재·환경 갖춘 도시”
광주시가 2일 서울에서 주요 NPU 기업들과 만나 국산 AI 반도체 실증·확산을 위한 국가 거점 구축 필요성을 확인하며 '국가 NPU 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 당위성을 다시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위한 AI반도체 혁신전략협의회'에 참석해 인공지능반도체(NPU) 실증·확산을 위한 거점 구축 방향을 논의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이날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AI반도체 혁신전략협의회'를 열고 에이직랜드·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 등 12개 기업, 정진욱·안도걸 의원과 함께 국산 NPU 실증환경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국내 AI반도체 산업이 ▲실증환경 부족 ▲대규모 검증시설 미비 ▲장비·소프트웨어 접근성 제약 ▲공공형 컴퓨팅 기반 부재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NPU 거점시설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600억 원 규모의 국산 NPU 실증·검증·상용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정부에 '국가 NPU 컴퓨팅센터' 설립을 제안한 상태다. NPU컴퓨팅센터는 AI 추론·학습에 특화된 저전력·고효율 컴퓨팅 인프라로, 'AI 실증도시'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기업들도 광주의 적합성을 강조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전력·인재·지자체 의지가 갖춰진 광주는 추론 시대의 소버린AI 실현에 최적지"라고 했다. 이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광주가 실증 기반을 제공하면 기업이 글로벌로 확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국가가 실증환경을 지원하고 광주에 컴퓨팅센터가 구축되면 국산 칩 전 과정을 국내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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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은 "광주를 국산 NPU 실증·검증의 혁신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국가 NPU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AI 생태계 완성과 'AI 3강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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