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씨(31) 음주운전으로 다시 법정에 선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11일 남태현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남씨는 4월27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앞서 남씨는 2022년 8월 여자친구와 구매한 마약을 투약해 지난해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 3월에는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014년 8월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팀을 떠났다. 이후 밴드 음악으로 변신해 밴드 사운스클럽으로 다시 데뷔했지만 마약 투약 혐의 등 논란으론 복귀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기에 음주운전 논란까지 더해져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5월 홍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으로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돌연 취소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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