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서초구는 이 중 15개 우수기관에 포함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평가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 지원기반, 우수 운영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상담·학업·진로·정서·건강 등 필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청소년 상황을 반영한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특화사업 '서초 몽(夢)우리'를 중심으로 학업·정서·진로·자립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반, 자격취득 과정, 직업체험, 상담지원, 건강검진 및 급식지원 등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정규학교 복귀 12명, 검정고시 합격 85명, 대학 진학 2명, 취업 22명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성평등가족부 목표치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센터는 청소년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영어동아리 '러기지(Luggage)' 청소년 10명이 참여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싱가포르)'를 진행했다. 협업·소통 프로그램,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탐방, 다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지원 체계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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