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직접 투표"
증거로 집회 영상·사진 공개
그룹 '뉴진스' 프로듀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 재직 시절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을 지지하도록 압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민 전 대표가 자신의 정치 성향을 밝히며 의혹을 부인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 전 대표는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원래부터 민주당 지지자였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접 뽑았다"며 해명했다. 그는 이어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해서 한 말이 이렇게 왜곡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 전 대표는 "제 지인들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꾸준히 지지해왔다. 탄핵 집회에도 참여했고, 시위대에 물품을 지속적으로 보냈다"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강조했다. 그는 "사적인 카톡으로 대체 무슨 프레이밍을 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심지어 2020년은 어도어 설립 전"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과 시위대 물품 후원 내역, 6·3 대통령 선거일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법정에서 하이브가 쟁점과 관련 없는 정치적 프레임을 걸려고 했다. 제가 반박을 하고 싶었는데, 재판장님께서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제지하셔서 존중하는 의미로 말씀을 안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과정에서 불거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지난 27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민 전 대표가 자신의 정치 성향을 주장하기 위해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과 시위대 물품 후원 내역, 6·3 대통령 선거일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변론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의 정치적 선택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작년 한 직장인 커뮤니티 글을 근거로, 작성자는 민 전 대표가 직원들에게 "민주당 찍지 말라"는 압박을 가했고, 실제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직원에게 혼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이브 측은 2020년 12월 민 전 대표와 직원 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민 전 대표가 "너 민주당 왜 뽑았어" "뽑을 당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아야지. 나처럼. ㅋㅋㅋ"라고 보낸 내용이 포함됐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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