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지속 가능한 성장 국면"
"단계별 통합 자문 솔루션 제공할 것"
삼일PwC는 28일 "K뷰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은 'K뷰티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가이드북(Guide Boo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K뷰티 산업 현황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의 생애주기별 운영 전략, 회계·세무 및 내부통제 이슈, 스타트업을 위한 기초 회계 및 세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 전망"
최근 K뷰티 산업은 브랜드나 제품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졌다.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3분기(7~9월) 누적 85억달러(약 1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102억달러)를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10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일본, 유럽연합(EU) 등 다른 소비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디 브랜드 제품의 참신한 기획력, 우수한 품질, 현지화 마케팅, 유통 전문 플랫폼 기업의 역할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우선 가이드북은 K뷰티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원료, 부자재,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브랜드(종합화장품·브랜드 제조·브랜드) 및 플랫폼으로 구분해 단계별 특징과 주요 기업 현황을 제시했다.
"펀딩부터 M&A, IPO까지 성장 단계별 전략 세워야"
또한 K뷰티 스타트업의 펀딩부터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까지 성장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상세히 다뤘다. K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으로는 ▲특화 제품 개발 및 브랜드 정체성 확립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확장 전략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제품 개발 ▲디지털 및 소비자직접판매 전략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가이드북은 K뷰티 기업이 고려해야 할 주요 회계 이슈로 수익인식, 재고평가, 고객충성제도, 사업결합 및 손상검토 등을 상세히 다뤘다. 또한 주요 세무 이슈인 판촉행사, 반품, 테스터용 제품, 마일리지 관련 법인세법 및 부가세법상 고려사항 등도 전했다. 횡령 등 부정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전략과 판매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한 관리 절차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 또한 포함됐다.
김영순 삼일PwC K뷰티 산업 리더(파트너)는 "최근의 전성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국면으로, 이는 완성형 생태계의 구축, K컬쳐의 세계적인 인기, 유능한 인재와 자본 유입에 따른 선순환구조 정착 덕분"이라며 "삼일PwC는 품질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K뷰티 기업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최적의 통합 자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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