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에너지 절감 등에서 높은 평가
글로벌 ESG 경영 성과 인정
삼성전기는 자사의 부산사업장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뜻한다. 삼성전기는 2011년 처음으로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총 네 번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DJBIC 월드지수'에 16년 연속 편입됐고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인증도 받았다. FTSE4Good 지수에는 15년 연속 편입됐고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외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도 받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 환경팀장(상무)은 "삼성전기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은 물론, 유통 및 물류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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