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홈플 정상화 위한 모든 방안 추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홈플러스 본입찰 무산을 언급하며 "당정이 협력해 연합자산관리(유암코·UAMCO) 등 공적인 구조조정 회사가 불투명한 채무구조를 조정해 전문유통경영 회사가 인수에 나서도록 하는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김현민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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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홈플러스 본 입찰이 무산됐는데,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유암코는 부실채권(NPL)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본입찰 무산 사태를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에 "MBK 파트너스와 홈플러스에만 맡겨둘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30만명의 생계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매장은 텅 비고 협력·납품업체는 연쇄 부도 위기에 처해있다. 노동자들은 임금체불과 해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대주주인 MBK의 약탈적 경영 때문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10년 동안 부동산 매각과 고배당으로 이익만 챙기고 위기가 오자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MBK에 책임을 엄중히 묻되 홈플러스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절박함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홈플러스 지도부의 단식이 20일 차고 다음 주는 물과 소금도 끊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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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홈플러스는 투기자본의 전리품이 아닌 국민의 생계"라며 "민주당은 MBK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고 국민의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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