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발사 시각 1시 13분으로 변경…"압력센서 신호 이상"(상보)
발사관리위 "전 항목 양호…탱크 충전·통신·점검 완료, 새벽 비행 준비 끝"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시각이 당초 0시 55분에서 1시 13분으로 연기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밤 긴급 공지를 통해 "엄빌리컬 회수 압력센서에서 비정상 신호가 감지돼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실제 압력은 정상이고 센서 신호만의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센서 점검을 마친 후 누리호가 기술적 문제없이 발사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발사 가능 시간대(0시 54분~1시 14분) 안에서 가장 늦은 시각인 1시 13분으로 발사 시각을 조정했다.
항우연은 "압력 자체는 기준 범위 안에 있으며 탱크, 배관, 추진계 등 핵심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센서 이상 신호로 인해 자동운용(PLO) 진입 직전 절차가 한 차례 멈췄고, 이 과정의 재점검 때문에 발사 시각 조정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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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관계자는 "센서 오류는 발사체 자체의 결함이 아닌 계측 장비의 신호 문제"라며 "이상 발생 시 즉각 현장 확인-정상 판정-시각 조정으로 이어지는 표준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고흥=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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