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관리위 "전 항목 양호…탱크 충전·통신·점검 완료, 새벽 비행 준비 끝"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시각이 당초 0시 55분에서 1시 13분으로 연기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밤 긴급 공지를 통해 "엄빌리컬 회수 압력센서에서 비정상 신호가 감지돼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실제 압력은 정상이고 센서 신호만의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 대기 중인 누리호. 항우연 제공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 대기 중인 누리호. 항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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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관리위원회는 센서 점검을 마친 후 누리호가 기술적 문제없이 발사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발사 가능 시간대(0시 54분~1시 14분) 안에서 가장 늦은 시각인 1시 13분으로 발사 시각을 조정했다.

항우연은 "압력 자체는 기준 범위 안에 있으며 탱크, 배관, 추진계 등 핵심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센서 이상 신호로 인해 자동운용(PLO) 진입 직전 절차가 한 차례 멈췄고, 이 과정의 재점검 때문에 발사 시각 조정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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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관계자는 "센서 오류는 발사체 자체의 결함이 아닌 계측 장비의 신호 문제"라며 "이상 발생 시 즉각 현장 확인-정상 판정-시각 조정으로 이어지는 표준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고흥=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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