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권역 1930병상 개설 가능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측이 보건복지부에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지난 6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병상 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된 절차다.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르면 수원·화성·오산시가 포함된 수원권역은 전국 70개 진료권역 중 병상 공급 가능 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수원권역에서는 10월 기준 1930병상의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수원권역의 경우 수원시에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화성시에 한림대 동탄병원이 있다. 하지만 화성시의 경우 인구 급증에 따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건복지부 승인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 협약,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토지매매계약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2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인허가 절차의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에서도 종합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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