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둘레길·태교숲길·임도 등 위험목 제거·노면 보강
경기도 용인시는 광교산 둘레길, 태교숲길, 임도 정비 등 총 3건의 산림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우·폭설 등 기상이변 증가에 따른 산림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교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수지구 고기동 산135 일원, 바라산 정상에서 백운산 정상에 이르는 2.2㎞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탐방객 통행이 잦은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목 39주, 고사목·피해목·가지정리 71주 등 약 100여 주를 정비했다.
모현읍 왕산리 일대의 태교숲길 정비사업도 마무리했다. 태교숲길은 폭설·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는 피해가 반복되던 구간이다. 시는 전문 업체와 협력해 위험목 제거와 가지치기를 완료했다.
시민 이용이 많은 왕산리 임도와 남동 임도도 정비했다. 왕산리 임도의 경우 심하게 침식된 콘크리트 노면을 보강하고 흙막이를 설치해 사면 붕괴 위험을 예방했다. 남동 임도는 강우 시 반복적으로 물이 넘치던 구간에 배수관로를 신설하고 노면을 정비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산림지역의 재해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절기 산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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