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영 의원 대표발의, 상임위서 통과
"인천 대표 관광자산·글로벌 랜드마크로 육성"

인천시의회가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를 갖춘 인천 제3연륙교를 관광시설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는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제3연륙교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지난 24일 심의, 가결했다.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 상정될 해당 조례는 전망대, 엣지워크 등 제3연륙교 부속 관광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것으로, 시설 이용료·사용료 등 운영 관련 사항들을 정하고 있다.


산업위는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인천시민에게 적용되는 이용료 할인 혜택을 당초 30%에서 50%로 확대하도록 수정 가결했다.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공사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공사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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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번째 해상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7709억원을 투입해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월 개통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세계 최고 높이인 184.2m 주탑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을 갖춘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세워진다. 전망대는 최근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을 받았고,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등재도 추진되고 있다.


신 의원은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관광시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규칙 마련 등 적극적인 행정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제3연륙교 관광명소화 극대화 방안으로 '인천형 런던아이' 추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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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제3연륙교 관광시설이 청라 방향에 편중된 만큼 영종지역과의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청라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를, 영종에는 글로벌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을 배치해 도보와 자전거로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면 두 지역의 관광 거점이 상호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인천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주탑 전망대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3연륙교·주탑 전망대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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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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