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왓푸·홍낭시다 복원사업 12년 만에 완료
국가유산청, 24일 준공식
한국 첫 세계유산 복원 ODA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4일 라오스 참파삭주 왓푸 유적지에 있는 홍낭시다에서 '라오스 왓푸·홍낭시다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이 국외에서 처음 수행한 세계유산 복원 사업(ODA)의 마무리를 공식화했다. 준공식에는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다라니 폼마봉사 라오스 문화관광부 차관 등 한국과 라오스의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낭시다 복원사업은 2013년부터 12년에 걸쳐 진행해온 국제개발 협력의 결실이다. 세계유산인 홍낭시다는 라오스 고대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지다. 한국과 라오스는 홍낭시다 사원 복원, 유적지 조사·연구, 현지 전문가 역량 강화, 보존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양국이 함께 수행한 문화유산 보존 과정과 관리체계는 국제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전문가자문단은 '정교하고 진정성 있는 보존복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작업'이라며 한국팀에 찬사를 보냈다. 국무조정실도 지난해 ODA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왓푸-홍낭시다 복원사업은 단순한 복원을 넘어 라오스의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12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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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문화관광부는 한국의 기술 지원과 협력 등 12년 동안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복원사업에 참여한 국가유산청 관계자 열일곱 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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