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피앤에스로보틱스 에 대해 전 세계 재활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재활로봇 시장에서 기존 제품 노후화로 인해 '교체 수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경쟁사인 D사가 최근 재무 및 운영 문제로 나스닥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앤에스로보틱스의 반사수혜를 예상한다"며 "재활로봇 시장은 연평균 2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앤에스로보틱스는 탄탄한 재무여건과 높은 공헌이익률을 바탕으로 온전한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서 '힐러봇'을 공개했다"며 "기존 하지 재활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상지 정형외과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국내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8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윤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향 제품 인도가 지연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제품 생산과 재고자산 인식에 문제가 없었던 만큼 지연된 물량은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며 "분기별 판관비는 10억원 내외에서 유지하고 있어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3분기 이연 매출이 더해져 연중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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