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빙그레, 냉장 매출 부진 지속…목표가↓"
상상인증권이 25일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2,2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2.41% 거래량 20,558 전일가 70,500 2026.04.01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맛·가성비 살린 커피…빙그레 아카페라 포비 2종 [오늘의신상]더위사냥도 저당·디카페인…빙그레 신제품 출시 "포켓몬빵부터 라면까지 싹 내린대"…다음달 1일부터 바뀌는 가격표 에 대해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제품 가격 인상에도 실적 개선 효과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빙그레의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792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589억원(-8.9%)을 기록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별도 매출은 냉동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해외법인과 해태 아이스크림 등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냉장 매출이 내수(-5%)와 수출(-2%) 모두 부진하면서 -4% 역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의 경우 소비 경기 반등 지연 속에서 주요 채널 중 하나인 할인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제외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며 "수출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매출 감소가 지속된 여파"로 해석했다. 품목별로는 커피를 제외한 가공유, 발효유, 주스 등 대부분의 제품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냉동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15%)는 계절 요인과 우호적인 채널 믹스 영향, 수출(+11%)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호조로 성장했다"며 "다만 별도 영업이익은 판관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탈지분유, 카카오, 커피, 주스 등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4세 아들, 밖에만 나가면 코피 쏟는다"…한국인 '...
빙그레가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제품(커피, 주스, 발효유 등)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냉장 품목에 대한 판매량 턴어라운드로 판단되지만,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서도 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해외 법인 등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 강화와 냉동 매출 성장세 지속으로 과거 대비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