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토로 신작, 기술 부문서 강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맹추격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프랑켄슈타인'이 내년 오스카 경쟁에서 수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예측에 따르면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열네 부문 예상 후보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프랑켄슈타인이 경쟁을 좁히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음악상 등 핵심 부문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린다고 예측됐다. 씨너스: 죄인들은 열세 부문, 햄넷은 열한 부문에 포함된다고 전망됐다.
프랑켄슈타인은 감독상, 각색상 등 열두 부문에 가세한다고 거론됐다. 특히 촬영상, 미술상, 분장상, 음악상 등 기술 4대 부문에서 선전이 예상됐다.
버라이어티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전반적으로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프랑켄슈타인의 상승세가 예측 흐름을 흔드는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술상과 분장상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이 선두권이다. 고딕풍 세트와 괴수 캐릭터 분장이 높게 평가받는다. 촬영상은 씨너스: 죄인들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프랑켄슈타인이 무섭게 따라붙는다.
음악상은 씨너스: 죄인들의 루드비히 고란손, 시각효과상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의 수상이 유력시된다. 남우주연상은 '블루 문'의 이선 호크가 많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씨너스: 죄인들의 마이클 B. 조던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여우주연상은 햄넷의 제시 버클리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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