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석 규모·최첨단 음향시스템 갖춰
내달 31일 개관 기념 제야콘서트 개최
145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인 경기도 화성시의 '화성예술의전당'이 내년 1월 문을 연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건립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면적 1만3766㎡ 규모의 화성예술의전당은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을 도입해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장에는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의 무대 시설도 갖춰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다음 달 27일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테스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개관 기념 제야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박건형, 민경아 등이 출연해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시의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 예술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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