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인구 154만명…도시 발전 대비해 46.852㎢ 시가화예정용지로 확정
정명근 시장 "특례시 넘어 경기 남부의 거점도시 성장 위한 기틀 마련"

경기도 화성시가 인구 증가에 대비해 도시 기능을 2도심 4부도심 체계로 재편한다. 특히 인구 증가 및 도시 확대에 대비해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확정했다.


화성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의 도시 기본구상도. 인구 증가 및 도시 확대에 대응해 도시 공간을 2도심 4부도심 체제로 재편한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의 도시 기본구상도. 인구 증가 및 도시 확대에 대응해 도시 공간을 2도심 4부도심 체제로 재편한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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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구역에 대해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년 단위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계획은 오는 2040인 계획인구를 154만명으로 설정하고, 증가하는 인구에 맞춰 도시 기능 체계는 동탄·남양 등 2도심과 병점·봉담·향남·송산의 4부도심 체계로 재편했다.

기존 동·서 2개 권역인 생활권 계획은 내년 2월 구청 출범에 맞춰 동탄·동부·중부·서부의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동탄)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동부)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중부) ▲융복합 혁신도시(서부)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증가하는 인구와 도시 확대를 고려해 계획은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장차 도시로 개발될 수 있는 지역을 미리 정해 개발 공간을 확보하는 용지다. 자연녹지·계획관리지역·개발진흥지구 중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한다.


시는 이와 함께 기존 개발지 102.193㎢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7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 및 도로계획 반영, 환승시설 강화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일상 속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녹지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전략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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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도시기본계획은 화성시가 특례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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