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 투명하게 진행돼야"
경기도 화성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LH가 동탄2 개발계획 변경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LH가 지난해 10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을 담은 동탄2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 이후 LH가 올해 3월 주민 간담회 때 약속했던 주민설명회를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발계획 변경안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앵커시설 유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블록화 ▲동탄역세권 공모사업 추진 ▲주택 공급 2034가구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2지구내 상업업무지역 149만9000㎡에 KTX 등 광역환승시설을 건립하고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공원 등을 갖춘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여러 차례 공식 요구했지만, LH가 수개월째 설명회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주민설명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당초 원안대로 개발계획 변경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LH는 강압적 방식이 아닌,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개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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