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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복귀 조국, 지지율 회복·지방선거 대비 등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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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일정 국립현충원 참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개월 만에 다시 당 대표에 선출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이끌 지휘봉을 잡게 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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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조 신임 대표의 당면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 대책 수립과 당의 지지율 반등, 당의 정체성 확립 등이다. 혁신당은 일단 전국 모든 기초의원 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고 광역단체장 선거에선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독자 노선을 유지하는 전략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는 미지수다. 다만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한 혁신당 입장에선 민주당과 우호적인 선거연대를 구축해야 승산이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조 대표 직접 출마 여부다. 정치권에선 조 대표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서거나,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당 지지율 회복은 선결 과제다. 혁신당 지지율은 최근 당내 문제 등으로 2∼4%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총선 당시의 반 토막 수준이다. 조 대표는 내년 봄까지 당 지지율을 최소한 10%대로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조 대표가 전날 당대표 당선 수락 연설문에서 '주거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점도 이를 염두에 둔 행보다. 그간 혁신당의 정치적 정체성이었던 검찰개혁은 연설문에서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조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 민간 기업의 이해득실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주거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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