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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미래 도시 도약’…내년 예산 1조4356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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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0.44% 늘어
고도 제한 완화·MICE 활성화·AI 혁신 등
진교훈 구청장 "55만 구민 삶의 질 높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1조4356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10.44% 증가한 규모로,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미래 기반 완성의 원년’으로 삼아 균형발전·안전·미래경제·복지·교육·AI 행정혁신 등 6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17일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17일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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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는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고도 제한 완화, 마이스(MICE) 산업 도약, 도시철도망 확충 등 오랜 과제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고 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구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는 멈추지 않겠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강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경쟁력과 균형발전 분야에 85억원이 투입되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원도심 재생사업, 광역철도 대장홍대선·강북횡단선 추진 등이 본격화된다. 생활안전·환경개선 분야에는 507억원이 배정돼 화곡동 고지대 수직형 승강시설 설치, 하수관로 정비, 침수 방지 대책 등이 추진된다.

지역경제·MICE 활성화에는 870억원이 투입되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등도 실시한다. 복지·보육·건강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60% 이상인 9166억원이 투입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장애인 지원, 저출생 대응, 건강한 식생활 지원 등이 강화된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는 513억원이 편성돼 강서 최초의 역사문화관 조성, 청소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대표축제 확대 등이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행정 분야에는 13억원이 투입되며, AI 존 조성, AI 챗봇 민원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강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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