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 발생… 감염 확산 방지 총력
'독감 시즌'이 본격화되며 양산시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행동에 나섰다.
경남 양산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급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예방 대책인 예방접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 시민들이 밀집한 남부시장 일대에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5주 차(11월 2일∼8일)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50.7명으로 이는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 안내, 고위험군 맞춤 상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접종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접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은 예방접종"이라며 "감염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도래하기 전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받아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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