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 당면·중장기·광역사업 제시
5·18 보존·AI 영재고·KTX 증편등 보고
군 공항 이전·신산업선 등 현안 포함
정청래 “지역이 체감할 성과 내겠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가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보고회에서 광주·호남 발전 과제를 정청래 대표에게 제출했다. 특위는 당면사업 8건, 중장기사업 11건, 광역사업 7건을 포함한 26건을 공식 건의했다.
21일 호남발전특위에 따르면 특위는 전날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당대표 보고회'에서 광주와 호남 발전 관련 사업을 보고하고 활동 경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호남발전특위 위원장, 이병훈 상임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이번 보고에서 ▲당면사업 8건 ▲중장기사업 11건 ▲호남광역사업 7건을 정리해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 당면사업에는 5·18 사적지 보존·활용, AI 영재고 광주 설립, 미래모빌리티 기반 구축, KTX 호남선 공정운행 추진, 마륵동 탄약고 이전, 국제선 취항,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명예회복 등이 포함됐다.
중장기사업은 군 공항 이전 재정 지원 및 제도 개선,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립, RE100 스마트에너지 구축,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육성, 반도체 기업 유치, K-컬처 허브 조성, 도시 하천 복원 등을 담았다. 광역사업은 호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 광주 신산업선 건설, 광주~나주 광역철도 개설,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광주~전주) 등이 제시됐다.
특위 광주위원회는 내부 회의, 정책 간담회, 현장 방문, 전문가 특강 등 활동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정청래 대표는 "호남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만큼 국가는 호남 발전에 답해야 한다"며 "특위가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호남고속도로 확장, KTX 호남선 공정운행 등 당면사업과 초광역 사업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호남의 경제적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특위가 출범했다"며 "건의한 과제는 이재명 정부 안에서 예산·정책·법안으로 반드시 구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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