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 '택견'을 소재로 기념우표를 제작해 40만장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택견의 주요 동작이 담겼다. 택견은 다른 무예보다 섬세하며 공격과 방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택견 기념우표 전지. 우정사업본부 제공

택견 기념우표 전지. 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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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로 서민층을 중심으로 명절, 잔칫날 즐겨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윤복과 유숙의 '대쾌도(大快圖)'에서 택견의 생생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택견은 선조(先祖)의 일상에도 깊이 스며있다. 대결 상황에서 흔히 쓰이는 '본때를 보이다', '딴죽 걸다' 등 표현도 택견 기술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일상에 영향을 준 친숙한 문화였음을 가늠케 한다.

이러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은 택견은 2011년 세계 무예 중에선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택견이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살아있는 전통이자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무예임을 국제사회에서 공인받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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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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