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평빨래방 사업' 등 높은 평가 받아
화순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화순군이 처음 거둔 성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 중심 복지행정과 주민밀착형 서비스가 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는 ▲운영 실적 ▲특화사업 추진 ▲우수사례 확산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화순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대 27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민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화순사평빨래방' 사업은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모델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복지기동대를 통해 총 514가구를 지원(생활 불편 개선 서비스 472가구, 생활 안정지원금 42가구)했으며, 여름철에는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업해 노후주택 화재 예방 등 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강화했다.
또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동안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발굴해 난방시설 지원과 노후주택 개선 등 위기가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기동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며, 복지기동대가 이웃의 손을 잡는 생활안전망으로 성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체계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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