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 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는 먼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6111명을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또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경찰 등 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26곳, 아동일시보호소 3곳, 학대피해아동쉼터 44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도는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심리·위탁 지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통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료지원과 전문 자문, 캠페인 및 교육을 추진 중이다. 도내 11개 병원이 참여하는 '마음지킴 패스트 트랙' 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검사를 2주 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양육보조금, 아동용품구입비, 학습·체험활동비, 대학진학준비금 등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의료·복지·교육·경찰, 그리고 현장에서 뛰는 아동학대 대응인력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경기도형 아동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간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2726건, 학대 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