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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이강선, '향교·서원 지원 조례' 제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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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개년 종합계획 발맞춘 조례 마련… "운영난 겪는 향교·서원 지원 근거 확실히 한다"

서천군의회 이강선, '향교·서원 지원 조례' 제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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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이 관내 향교·서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의 전통문화 계승 법제화 흐름 속에 서천군도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며 전통문화 보존·활용에 본격 나선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강선 의원은 지난 18일 문헌서원 목은수련관에서 관내 향교·서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계승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시행한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따라 서천군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향교, 한산향교, 비인향교 등 3개 향교와 문헌서원, 화산서원 등 2개 서원의 전교, 장의, 유림은 물론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장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전통문화 계승·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4대 전략(계승·활용·보존·기반)을 소개하며 "정부 계획에 맞춰 서천군도 관내 향교·서원의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시급히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제안한 '서천군 향교·서원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수의 책무 및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 지원 ▲운영 경비 보조 및 시설 무상 대여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재정 기반이 취약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향교와 서원을 대상으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유림들은 인력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 현장의 고충을 전달하며 조례안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니라 향교·서원의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을 강화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오늘 수렴한 의견을 조례안에 충실히 반영해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선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조례안을 최종 정비한 뒤 입법예고와 심사 절차를 거쳐 조속한 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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