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고공행진에 배당 등 이익 증가
꾸준한 주주환원도 강점…2026년도 지속 전망
SK스퀘어 가 공수를 다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환원으로 주가 하방을 받치고, SK하이닉스의 실적 고공행진으로 상방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19일 DB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SK스퀘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개월 만에 다시 제시했다. 35만4000원으로 지난번 목표주가 대비 200% 올렸다. 전날 종가는 28만3500원이었다.
SK스퀘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79억원, 영업이익 2조64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7.7% 성장했다. 지분 20.1%를 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 대폭 늘어난 결과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적자 규모도 지난해 3분기 206억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티맵모빌리티의 경우 고마진 사업부인 데이터사업 매출이 늘면서 적자 규모가 지난해 3분기 77억원에서 올해 3분기 13억원으로 줄었다. 11번가도 직매입 고수익 상품 비중을 늘리면서 영업적자 88억원으로 적자 폭이 58억원가량 감소했다.
주주환원은 꾸준히 적극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4~9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오는 24일 소각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신규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매년 자사주 활용 주주환원을 적극 진행 중이다.
주주환원 재원도 충분하다. 순현금, SK쉴더스 잔여 매각 대금, SK하이닉스 배당금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내년에도 추가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핵심 자회사 정리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17.3%를 303억원에 매각했다. 인크로스 지분 전량(36.1%)은 SK네트웍스에 392억원에 매각했다. 11번가는 자회사 SK플래닛이 100%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재조정도 되고 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든든한 SK하이닉스 주가와 계속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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