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순방, 외교 지평 넓힐 것"
부처, 청년과 소통해 정책 반영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는 신속한 헌정 질서 회복과 공직 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 안정 조치"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도록 행정부의 안정 혁신을 위한 집중과 절제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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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성과를 남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미국과의 협상도 최종 타결이 됐다"며 "한미 동맹은 안보, 경제, 미래 첨단 기술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튀르키예 등 3개국 방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출국했다"며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한 차원 더 넓히고 APEC 성공을 높여 국격을 한층 공고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외교 성과를 민생 경제로 이어가야 한다"며 "관세 협상 타결로 최대 불안 요인이 해소된 주요 기업이 대규모 국내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투자 핵심은 타이밍"이라며 "각 부처는 규제 개선과 에너지 등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 투자 지원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어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서울의 한 대학을 찾아 학생과 천원의 아침밥을 먹었다고 밝힌 김 총리는 "모든 국무위원이 반드시 이슈를 갖고 청년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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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대통령과 "사회적 대화, 특히 청년과의 소통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특별히 장관 일정을 챙겨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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