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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6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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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달 26일 오후 7시 30분 현충로 원불교 소태산홀에서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동작구 제공.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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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15세에 세계 최고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며 꾸준히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와 함께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에프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선보인다.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연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구민 440명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7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204-3315)에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거장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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