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6일 오전 망원유수지 족구장에서 ‘제23회 마포구청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37개 팀에서 선수 180명과 관계자 20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현장 의료지원과 운영 인력을 배치해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족구는 팀워크와 집중력이 중요한 우리 고유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대회를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과 친목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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