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봉화군과 함께 총 30억원을 투입해 '모두의 놀이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2024년부터 경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2024년 6월에 착공해 올해 10월말 준공한 대표 프로젝트다.
'모두의 놀이터'는 이름처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시설이며,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갖춰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노약자·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모두의 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설계 단계부터 감리까지 직접 참여해 어른이 만들어준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만들어 낸 놀이터'로서 아이들이 주인이 된 저출생 본보기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향후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놀이활동가로 참여시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놀이라는 공통언어로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정책 모델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개장식은 봉화군 내성리 축제광장 일원(모두의 놀이터 현장)에서 봉화군 주최로 열렸으며, 임종득 국회의원, 박현국 봉화군수, 박창욱 경북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고, 봉화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공연,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중창단 등 어린이 화합행사도 함께 열리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놀이공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이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세대 공감형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출생 극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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