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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원 규모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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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지역신보 최초의 위탁보증
17일부터 은행별 순차 출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 최대 10년 분할 상환 조건의 보증부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년간 30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부대출을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3.3조원 규모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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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과 지역신보 간 위탁보증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보유 등을 전제로 자금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은행이 보증서를 심사·발급하는 위탁보증이므로, 소상공인은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은행은 지역신보의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서 자체 심사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하므로, 지역신보의 심사 노하우와 은행의 여신심사기능이 함께 활용돼 보다 정밀한 상환능력 평가를 통한 여신 공급이 가능해진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현재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신용평점 710점 이상 및 업력 1년 이상이면서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일정 수준의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한다.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도입 내역을 제출하거나 고용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다. 이 자금을 통해 소상공인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이 자금의 생산적인 활용 가능성을 사전에 소상공인과 논의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당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해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일정 요건의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17일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 8개 은행이 먼저 출시하고, 28일에는 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 6개 은행이 출시할 예정이다.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해야 하는 카카오·토스·케이뱅크 3개 인터넷은행은 2026년 초 출시한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기은, 신보, 소진공, 지역신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업해 기 제공 중인 소상공인 특별자금 프로그램의 집행상황 등을 지속 관리하고, 창업·성장·경영 애로 등 소상공인에 필요한 금융자금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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