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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여…17일부터 7박10일 4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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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 14일 브리핑

UAE서 방산 양해각서 체결하고
이집트 카이로대서 '중동구상' 발표
남아공 G20 정상회의선 AI 논의
"2028년에는 한국서 회의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과 관련해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과 관련해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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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7박10일간 다자외교 순방길에 오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주요 협력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첫 일정은 현지 현충원과 고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영묘 방문으로 저녁에는 재외동포, 지상사들과 만찬을 한다. 다음날에는 공식 환영식, 한·UAE 정상회담, 국빈 오찬이 이뤄진다. UAE 방문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양국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아크부대 장병 접견 행사가 있다.


UAE와는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질 예정이다. MOU에는 방위산업 협력, 인공지능(AI) 협력, 민간 교류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다.


위 실장은 "UAE는 우리가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협력국"이라면서 "신정부 출범 후 첫 중동 국가 방문인 이번 방문을 통해 4대 핵심 분야인 투자, 국방·방산, 원전, 에너지를 넘어 첨단기술, 보건의료, 문화 등에서도 한·UAE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UAE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이집트로 이동한다. 이집트 일정은 20일부터 공식 환영식, 한·이집트 정상회담, 공식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 대통령이 카이로대학교에서 직접 연설하고 우리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힌다.


이후 이 대통령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오는 21~23일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이 주제다. 이 대통령은 세션에서 포용적 지속 가능 성장, 재난위험 경감, 기후변화, 핵심 광물, 일자리, AI를 논의한다. 23일에는 남아공 현지 동포 간담회도 연다.


위 실장은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2028년, 우리 정부는 한국에서 G20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면서 "국제경제협력 최상위 포럼인 G20 의장직까지 수임하여 달라진 우리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복원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오는 24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튀르키예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묘소에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국빈만찬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25일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오후 재외동포·지상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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